> 베트남

탑승객 200명을 엉뚱한 공항에 내려준 비엣젯 항공

조성환 | 기사입력 2014/06/23 [15:3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 비엣젯(VietJet Air)이 실수로 탑승객들을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수송하는 황당한 대형 사고를 냈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민항청은 비엣젯항공의 운항 통제 직원들이 여객기 조종사에게 목적지 변경 사실을 사전 통보해야 하는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정직 처분을 내렸다.

조사 결과 비엣젯 여객기는 지난 19일 남부 산악도시 달랏으로 가려던 탑승객 약 200명을 당초 목적지에서 무려 140㎞가량 떨어진 깜라인 공항에 내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비엣젯은 해당 여객기가 목적지와 다른 공항에 도착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다른 항공편을 동원, 탑승객들을 달랏 공항으로 다시 수송했다.

민항청 관계자는 비엣젯의 운항 통제담당 직원이 갑자기 변경된 운항 스케줄을 조종사에 알려주지 않아 이 같은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민항청 측은 현재 책임자와 처벌 대상자들을 가려내기 위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nlinebee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