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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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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의 총체라 할 수 있는 대전문화의 상징 '대전십무(大田十舞)' ,"열려라 대전, 열 개의 춤이다''가 오는 5월 16일 부터 오는 12월 17,18일 까지 계속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으로 선정 된 '춤으로 대전을 그린' , '대전춤의 대표 브랜드' , '대전십무' 공연은 사)정은혜민족무용단 정은혜 예술감독이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시절 구상하고 안무하고 완성한 작품으로 대전의 얼과 문화, 대전사람 등을 10개의 각기 다른 춤 사위에 오롯이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5월 16일 대전평생학습관을 시작으로 '동춘당' 종택뜰과 대전평생학습관을 오가며 계속 된다.

▲ 유성학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전지역브랜드 선정

춤으로 대전을 그리다

대전춤의 대표브랜드 <대전십무(大田十舞)>

 

대전의 명소 - <동춘당><대전평생학습관>에서 5월부터 20회 공연

 

2018년 지역브랜드로 선정된 대전 춤의 대표브랜드 <대전십무(大田十舞)>2회의 야외공연과 18회의 소극장 공연을 올린다. 우리 고장인 대전의 설화이야기와 풍습, 인물, 환경, 종교 등에서 소재를 발굴하고 뿌리를 찾아 완성된 성격이 다른 10개의 작품은 대전의 십무의 춤 소재지인 <동춘당>에서 2회의 야외공연과 <대전 평생학습관(관장:임태수)>에서 18회 진행한다.

 

정결하게 다듬어져 있는 <동춘당>의 종택 뜰은 선비고장인 대전의 가장 대표적인 곳이며 대전 양반인 송준길과 호연재가 살던 곳이기에 공연장 선정의 의미가 더욱 크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연과 고택, 그리고 춤과 함께 봄나들이 할 좋은 기회이다. <대전십무> 공연은 <동춘당>을 예술문화의 장소로 탈바꿈시키며 <동춘당>의 문화환경 재생에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대전십무> 소극장 상설공연의 지역협력 구조를 구성한 <대전 평생학습관(관장:임태수)>은 대전시민들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5월과 6, 12월에 학부모와 청소년이 손을 잡고 극장을 찾도록 하는 문화예술공연<대전십무>프로젝트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비지원, 대전시의 협력, 정은혜무용단의 지역브랜드선정 등으로 멋진 기획을 성사하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역브랜드로 선정되어 대전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된 <대전십무(大田十舞)>는 매우 창의적인 창작작품이다. <대전십무>는 대전의 지역소재 문화를 무용작품화한 것과 흥미로운 춤의 전개,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의 세련된 결합에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기존 전통무용과는 다른 새로운 한국창작무용, 예술적 가치에 대한 재인식, 한국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역문화 등과 같은 인식변화를 일으켜 내었다. “그러나 사실 이번 공연은 부족한 예산으로 첨단무대장치와 조명, 특수영상 시스템이 거의 생략되었고 작품도 원형전체를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 공연이다고 정은혜예술감독(충남대 교수,61)은 말한다. 그러나 “<대전십무지역브랜드공연>이라는 첫술에 담긴 의미는 매우 큽니다. 앞으로 모든 것을 제대로 갖춘 <대전십무>를 올릴 수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공연은 1시간10분으로 압축한 작품이다. 10개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원형대로 공연하면 2시간30분이 소요되지만 40여명의 출연자들이 각 작품마다 다양한 연령층들이 좋아하는 테마가 있는 춤으로 각각의 주제를 부각시키면서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다.

 

전통문화와 과학의 접목을 보여준 엔터테인먼트성을 띈 다양한 작품들은 각 레퍼토리마다 안무자가 그에 맞는 독특한 성격을 찾아내어 개성이 있다. 친절한 해설과 영상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대전과 춤장르의 인식변화는 물론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전 최초로 상설 공연 시스템을 도입한 20회라는 공연 횟수와 더불어 대전예술의 발전을 이룩하고 대전 시민들에게 우리고장의 춤과 이야기라는 자부심과 자랑거리, 젊은 예술가들에게 일자리 제공, 대전을 알리는 문화 콘텐츠로 대전을 예술의 도시로 이끄는 등 지역 브랜드 공연성과의 좋은 예시이다.

 

▲     © 갑천, 그리움



<대전십무(大田十舞)>는 안무자 정은혜 (충남대학교 교수)가 제2의고향인 대전을 위해 20여년 전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대전을 대표할 춤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대전의 뿌리를 찾으며 안무하여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시절 완성한 작품이다. 탁월한 안무와 무용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 그리고 기묘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대전의 입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지역브랜드 공연이 되었다. 무엇보다 대전의 역사와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 창작 춤은 새로운 춤을 통해 대전을 소개하고 알리는 예술콘텐츠로 그 가치의 맥을 이어간다.

 

             □  작품내용

열개의 춤에 담은 소재들은 산, , 인물, 설화등 매우 다양하다. 대전은 지리적으로 정신문화적으로 유··선이 한데 모이고 교류하는 곳이며, 여기에 특별한 풍토적 기운이 더해져 선비적 외유내강성(外柔內剛性)과 삶의 중심을 지키며 풍류와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특성이 있다. ·호남과 달리 외부 세력으로부터 큰 침범을 당하지 않았기에 사실상 삶은 여유 있고, 자족(自足)의 분위기가 강했다. 그 같은 대지애착의 뿌리성, 유교문화, 정토문화, 산수(山水)에 얽힌 사연, 삶의 서정성 등을 모은열개의 춤<대전십무>이다.

  

 ①「본향(本鄕)」- 태초의 빛을 찾아서

 대전은 족보의 메카로 뿌리공원이 있다. 겨레의 뿌리와 번영.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하여 현대적 감각의 춤이다.

 

 ②「취금헌무」- 거문고 가락에 취하다

 사육신 박팽년의 지조와 절개를 순천 박씨 대를 잇게 한 여인들의 한과 인고의 세월 속에 녹아 들게 하였다. 박팽년의 유적지 유허비각이 대전에 있다.

 

③「대전양반춤」 - 양반이요, 양반! 대전양반이요!

  대전의 선비이야기를 더하여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양반춤이다. 대전은 국학의 중심지로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제월당 송규렴 등 조선시대 유교 대학자들의 본산으로서 충청도 양반기질에 따른 풍습이 지금까지도 유명하다. 

 

 ④「갑천, 그리움」 갑천의 전설이 한 폭의 수채화가 된다

 대전의 젖줄인 갑천의 전설을 한 폭의 수채화같은 풍경과 서정으로 담아낸 춤이다.

 

⑤「대바라춤」 정토를 부르는 상생과 해원의 춤

 100년 역사의 수운교 공양의식 중에 나오는 해원의 춤으로, 수운교 바라춤 원형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 구성된 작품이다.대전 유성구 추목동에 있는 ‘수운교’천단은 1999년 대전유형문화재 제28로 지정되었다. 

 

⑥「한밭북춤」 Science&Drum 천문과학과 북(drum)의 만남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북놀음과 현대춤으로 융합시킨 흥겨운 판타지 ‘타고(打鼓)퍼포먼스’이다.

 

⑦「계족산판타지」- 계족산 노을은 사랑이다

 대전 팔경의 하나인 ‘계족산 노을’을 남녀의 신비로운 만남으로 풀어낸 열정적인 사랑의 듀엣이다.

 

⑧「호연재를 그리다」‘삶이란 석 자의 시린 칼이요, 마음은 한 점 등불’

호연재는 대전의 시인으로 신사임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조선의 여류시인이다. 호연재의 주옥같은 시를 바탕으로 호연재의 정한과 고뇌를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하였다.

 

⑨「한밭규수춤」 한밭벌 규수님들 봄나들이 하셨다

한밭벌 여인들의 아름다운 기품을 생동과 신명의 춤짓으로 담아낸 군무이다.

 

⑩「유성학춤」 유성설화의 판타지!

유성온천의 기원과 설화가 녹아있는 춤이다.

 

▲  대바라춤

 

□ 수상실적

<대전십무(大田十舞)>는 대전이란 지역소재를 10개로 선정하여 이를 무용작품화 했다는 것과 오랜 시간숙성하여 수정과 보완하여 긴 호흡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2014년도 PAF‘올해의 작품상’수상-공연과 리뷰 

2015년 ‘한빛대상’수상- 대전MBC와 한화  

 

□ 공연일정

<5월> 야외공연 (동춘당 종택 뜰)

5월 19일(토) 저녁7시 30분 

5월 20일(일) 오후 5시

 

<5월> 소극장공연 (대전평생학습관)

5월 16일 (수) 오후3시 

5월17일 (목) ~18일 (금) 오후2시 

5월23일 (수) ~25일 (금) 오후2시 

5월28일 (월) ~30일 (수) 오후2시 

 

<6월> 소극장공연 (대전평생학습관)

6월7일 (목) 오후2시 

6월8일 (금) 오전10시30분 

 

<12월> 소극장공연 (대전평생학습관)

12월10일 (월) 오전10시30분

12월11일 (화) 오전10시30분

12월12일 (수) 오전10시30분

12월13일 (목) 오전10시30분

12월14일 (금) 오전10시30분 

12월17일 (월) 오전10시30분

12월18일 (화) 오전10시30분

 

□ STAFF

정은혜/예술감독(안무,연출)

김경원/대표(훈련지도)

송백헌,류용환,/고증

문희순/자문

성륜영/기획

최윤영/대본

김정련,최윤영,민경범/사회    

홍동기/음악

김장연/영상디자인

정구덕/사진

신현봉/영상기록

정중현,고영민/조명

정윤혁/특수조명

민천홍/의상

이태섭/무대디자인

이희민/무대

이대희/음향

강노을/ 무대감독

조아연/사무국장

최은율/안전팀장

출연/이금용,장혜선,이윤혜,김지영,조경진,김자영,조아연,노란,이세은,이승후,권효정,김예린,류은선,임아현,최지원,최소영,이해인,백경아,김지용,김민혁,김태정,이민후,김소연,김연지,오초연,김승환,명혜빈,박예원,신설화,이다빈,이동준,이상호,허유민,

특별출연/김기석, 임자영, 이현수, 우정출연/ 김영수, 송대진

 

▲   게족산 판타지  © onlineBee


□ 평론 

○지역춤으로 열개의 춤에 다양한 소재들을 담은 이런 작품은 최초가 아닌가한다. 무용사적 으로도 남을만한 일이다. 대전 춤의 빛깔과 향을 각인시켰고 강력한 울림으로 우리 춤의 미적 규범을 제시하였으며, 들뜸이 아닌 묵직한 중량감으로 빼곡히 채워 넣은 디테일과 무게감은 우리 춤의 바람직한 전범(典範)을 제시하였다. ( 김태원, 2014)

 

○“적소적시에 춤 연기자들을 배치하고, 뒷심을 발휘하게 만든다. 비주얼을 구상하고 ‘대전의 힘’을 만들어 내었다(장석용,2014).”

 

○“대전시립무용단을 반석에 올린 정은혜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이 무용단이 잘 이어가며 중부지역 춤, 나아가 서울을 넘어서는 춤의 본산이 되길 기대해 본다(김경애, 2014).”

 

○“<대전십무>는 대전을 브랜드화 하는데 춤이라는 장르를 전면에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활용한 최초의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 앞으로 <대전십무>가 얼마나 활용될 지는 두고 봐야 하겠으나, 이것이 한 지방의 브랜드화에 기여할 수 있는 컨텐츠로서의 ‘춤’의 가능성에 대한 시도라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 그 지방의 춤문화 활성화를 돕는, 한 지역을 상징하는 춤으로, 지역춤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최윤영, 2014).”○“이는 비단 한국으로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로 진출할 날이 멀이 않았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제 대전의 춤예술이 꿈을 향해 날갯짓을 시작할 때이다(이진희, 2014).”

 

 □ 지역브랜드화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에 대한 인식이 점차 무관심해져 가는 이 때 <대전십무(大田十舞)>’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부터 받은 지역브랜드선정은 대전의 문화자산 확보의 첫발이다. 대전은 여유있는 충청도의 기질과 과학도시라는 이미지, 점잖은 양반도시이지만 활력 있고 볼거리 있는 도시라는 인식을 주는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

춤으로 대전을 그리다 <대전십무(大田十舞)> 는 대전소재를 바탕으로 그 뿌리부터 미래까지 춤 예술로 형상화한 작품이며 이번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로 선정이 되어 이를 기화로, 대전의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가는 대전의 모습을 투영해 봄직하다.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쉬우면서 가볍지 않고, 외형미를 추구하면서도 내적인 미를 도외시하지 않는 한국의 춤으로 대전의 아름다움과 흥미와 즐거움을 가지고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며 문학, 철학과 춤이 융합한 대전의 열 개의 춤<대전십무>는 동시대가 즐기는 전통과 창작이 융합된 공연이다.‘Emotion From Korea’의 가치를 담은 <대전 십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 한국의 정서를 전달하는 문화콘텐츠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     © 한밭규수춤

 

□ 정은혜무용단 및 예술감독 소개

 <정은혜무용단>은 1986년 창단하였다. 2011년 대한민국 무용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으로 한국의 정상급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 후 2015년 ‘교황방문 개· 폐막공연’,‘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공연’ 등 국가의 중요 행사에서 우수한 레퍼토리로 국격을 높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음악, 뮤지컬, 연극 등 모든 장르가 경합한 ‘2015년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 ‘우수레퍼토리 1순위’2018년 <대전십무>로 지역브랜드선정의 쾌거를 이루어냄으로써 무용뿐만 아니라 공연예술전체에서 정상급의 자리를 확고하게 구축하였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정은혜 예술감독은 지역 예술인으로는 최초로 ‘국립무용단’의 초청 안무‘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그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정은혜예술감독의 작품들은‘한국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내용이나 연출면에서 현대인들이 공감하고 즐길만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특히 <정은혜 무용단>의 주요 레퍼토리인 <미얄>, <처용>, <봄의 단상>, <대전십무> 등의 작품들은 춤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충분히 보여주면서도 관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정은혜 감독이 하는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대부분이 매진사례를 기록함으로써 관객동원능력도 충분히 검증을 받았다. 

 

<정은혜 무용단>은 수준 높은 단원들, 작품성과 품격을 겸비한 레파토리, 풍부한 역량을 가진 예술감독 등의 조건을 갖추고 설화적 소재 속에 동양적 가치관을 부각시켜 한국의 민족성과 얼을 작품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예술감독 정은혜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세종국제무용제⌟ 창설, 운영위원장 

전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86아시안 게임, 88서울올림픽 개막식 지도위원

2011‘大韓民國舞踊大賞’「大統領賞」수상,

2013 한국비평가협회 <베스트작품상>

2015「한빛문화대상」수상, 대전MBC 문화예술체육부문

2014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최우수예술가상>

2014 <PAF올해의 작품상>

▲     © '춤'으로 대전을 그리다, 대전십무, 사)정은혜민족무용단


[권종민 기자] webmaster@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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